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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0 열개의 인디언 인형
  2. 2010.11.27 마당놀이
  3. 2010.11.22 마지막으로 할말은 없는가
  4. 2010.11.15 너의 왼손
  5. 2009.12.24 뉴보잉보잉2
즐길거리/공연2010. 12. 10. 10:05


연출이 아쉬웠다. 사람을 죽이는 상황과 살해당한 사람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극의 긴장감을 살리지 못했다. 너무 좁은 무대에 10명이라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집중이 안되었다. 
개개인의 연기력은 괜찮은데 그걸 이끌어갈 사람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을 많이 읽었고 오랜만에 연극으로 보니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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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공연2010. 11. 27. 18:34

마당놀이는 처음봤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극중에서 중간중간 마구 나오는 애드립도 대단했구요~ 

무엇보다 수많은 이야기들을 매끄럽게 연결한 점이 너무 신기했고,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국악 오케스트라분들도 너무 연주 잘해주셨구요~ 

역시 우리것이 좋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마당놀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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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공연2010. 11. 22. 09:46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했지만 사전에 양해를 구한 연기자분덕에 충분히 이해를 하면서 봤다. 

연극을 보는 내내 마음이 따듯해지고 눈물이 글썽이는 순간이 많았고 

오늘날 내가 세상에 자유롭게 살고 있음에 매우 감사하는 마음을 갖았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상당히 감정적인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배우분들의 열연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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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공연2010. 11. 15. 23:12



몇년 전 김선일 피랍사건이 너무도 떠오른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억에서 멀어진 그 사건.... 
  
아프간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인질로 끌려간 사람들의 이야기가 너무도 생생히 전해졌다. 
  
누구도 희생자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잊고 만다. 
  
살아 돌아왔지만 가슴 한켠에 여전히 남아있는 고통스러운 기억 
  
이 모든 감정들을 너무도 고스란히 전해주셨어요. 
  
마지막에 두 주인공의 크리스마스 연상 씬에서는 가슴이 미어졌어요. 
  
항상 즐거운 연극만 보다가 이런 슬픈 배경의 연극은 처음이었어요 
  
너무 좋은 작품이라 다음에도 슬픈 배경의 연극을 선택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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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공연2009. 12. 24. 13:42

  뉴보잉보잉 2탄 : 결혼버전

 

  뉴보잉보잉1탄을 보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기에 1탄을 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연극이다. 결혼을 한 성기는 바람기를 버리지 못하고 애인을 만들었고, 부인이 집을 비우기로 한 그날 애인을 초대하기로 했지만 부인이 집을 나가지 않아서 생기는 에피소드이다. 성기, 성기의 친구, 성기의 아내, 성기의 애인, 성기가 부른 가정부 이렇게 5명의 배우가 나온다.

 

  상당히 빠른템포의 전개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때문에 연극에 집중을 해야 이해가 빠르지만, 너무 재밌고 배우의 연기에 몰입하다보니 자연스레 해결되었다. 마지막에 배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은 처음이었고 매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블루팀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성기역의 홍성택씨는 매우 능글맞고 느끼한 바람둥이 역할이 잘어울렸다. 순성역의 이승원씨는 극을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는 역할을 했고,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개인적으론 이승원씨가 가장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요리사 순지역의 장지인씨는 극중에서 많은 역할(애인, 조카, 요리사, 모델 등등)을 맡았고 그런 이유때문인지 팔색조같은 연기도 즐겁게 소화했다. 모델 수지역의 김정연씨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해서 드레스입은 모습을 뽑냈는데 너무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모델출신이라고 한다. 이 분은 무표정한 얼굴로 관객들을 웃겨주었다. 성기의 아내역인 금소연씨는 이번에 데뷔했다고 들었는데 너무 악착같은 연기와 성난 표정 연기를 잘했다.

 

  다음번에 뉴보잉보잉1을 꼭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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