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그리고 찾아온 2008년의 봄은 설레임을 안겨주었다.
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감성이 풍부해져서 일까?
사실 그동안 너무 빨리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다
지금도 빨리 제대를 하고 싶으니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여전하겠지만.
내가 너무 조급해서일까? 아니면 욕심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이라도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건
어쩌면 사치가 되버리는건 아닐까,
이 무한경쟁의 사회에서 도태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
가끔 외박을 나가면 예전에 일본여행을 갔을때 생각이 나곤한다.
일상을 벗어나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추억을 남겼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버렸다.
뭘 하든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찾으려 애쓰는 내가
가끔은 안쓰럽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되는거자나.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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