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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2 용서는없다
  2. 2009.12.05 시크릿
  3. 2009.12.05 백야행
  4. 2009.08.10 10억
  5. 2009.08.10 해운대
즐길거리/영화2010. 1. 22. 19:31

용서는없다

 

어제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예고편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냄새를 풍기며 나를 자극했던 터라 매우 기대를 했고, 그런 기대에 부응해주는 영화였다.

 

사진을 찍으러온 학생들이 금강 하구에서 시체를 발견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시체는 토막낸 뒤 다시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되고,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본격적으로 흘러간다. 용의자를 추측한 신참형사 민서영(한혜진님)과 용의자이면서 환경운동가인 이성호(류승범님), 그리고 시체를 부검하는 부검의 강민호(설경구님)을 중심으로 영화가 흘러간다.

 

이성호와 강민호는 극중에서 끝없이 다투고 부딫힌다. 강민호의 딸을 잡아두고 있는 이성호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협조하는 강민호는 딸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하고야 만다. 사실 이성호는 강민호를 용서해 줄 생각이 없고, 끝까지 강민호를 이용해서 타락시키고만다. 이성호는 끊임없이 강민호에게 요구를 하고 강민호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요구를 들어주었지만, 강민호에게 돌아오는건 엄청난 고통뿐....

 

과거의 한 사건이 원인이 되었고, 딸을 위해 법을 위반한 강민호에게 너무 가혹한 벌이 내려졌다. 죽을병에 걸린 딸을 구하기 위한 강민호의 선택으로 이성호의 가족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었고, 늦게나마 그 기억을 떠올린 강민호는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용서가 없고, 고통만이 남겨진다.

 

오랜만에 스릴러를 봤고, 특히 스크린에서의 류승범님은 더욱 오랜만이었다. 설경구님의 연기야 워낙 유명했고, 류승범님의 연기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한혜진님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자연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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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영화2009. 12. 5. 20:48
시크릿

한동안 볼만한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을 가지 않았다. 특히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낚였던게 큰 이유였다.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영화관을 가게 만든 작품은 백야행과 시크릿이다.

시크릿에서는 차승원님의 멋진 수트간지가 돋보였고, 개인적으로 같은 남자지만 너무 멋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류승룡님의 재칼 연기, 특히 울음소리가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 중요한 인물이고 소름끼치는 연기를 한 오정세님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오정세님의 비밀수사는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므로 참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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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영화2009. 12. 5. 20:42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백야행을 영화로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진 바가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해서 그의 작품은 상당 수 읽어봤다.

이 작품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로 잘 담아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했다. 물론 책의 내용 중 잘려나간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그만큼 책에서 보여줄껀 영화에서도 다 보여줬다는 얘기이다.

고수님은 중학교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백야행으로 멋지게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석규님과 손예진님의 연기력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스토리를 알고 본 영화지만 보는 내내 영화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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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영화2009. 8. 10. 13:58
충격적인 소재로 내 관심을 확 끌어버렸다.
배틀로얄의 냄새도 좀 나긴 했지만 어쨋든 흥미있는 소재이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아서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웠다.
최근에 스크린에 자주 보이는 이민기님,
해운대와 너무 딴판으로 나왔지만 그 덕분에 그의 연기력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 정유미님,
그 동안 잘 안보여서 걱정했지만 10억에서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하지만 아쉬운건 캐릭터가 너무 착하고 여린분으로 굳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작전에서 보고 각인 되버린 박희순님,
10억에서도 그의 연기력은 확실히 돋보였다.
최근에 관심을 갖게된 신민아님,
뭐 말이 따로 필요가 없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0억원의 주인공.
최근 놀러와에 출연해서 매우 재밌게 해주기까지..이제 예능도 하시려나....ㅋ
그리고 박해일님,
이분도 말이 필요 없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는데 반가웠다.

이천희님은 아쉽게도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다.
패떳 출연중에 찍어서 그런가... 생각해봤다.
100% 현지 올로케라던데 그럴만도 하겠다..

뭐 재밌게 보긴 했는데, 마지막에 약간 씁쓸해지는 그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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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영화2009. 8. 10. 13:51


이민기가 너무나도 돋보인 영화였다.
하지원, 설경구가 주인공이지만 이민기의 남자답고 멋진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우리나라의 재난영화치고 괜찮았던 영화였다.
CG도 괜찮았고, 해일이 도시를 덮치면 어떻게 되는지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에 부산사람들한테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물어봣는데,
하지원은 확실히 어설펐다고 한다. 그래도 하지원의 연기가 괜찮았기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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