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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1 경청-(마음을 얻는 지혜)
  2. 2008.08.28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3. 2008.08.27 나무
즐길거리/책2008. 9. 1. 09:16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경청>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을 말하기에 정신없다.

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이 없기에,

말은 서로 자르고 잘린다.

 

그러나 여기 이책에서는 들어주고, 또 들어준다.

경청의 힘,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고 한다.

책에서 말해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것을 되새겨줄 뿐이다.

 

우리도 이젠 경청의 마법을 이용할 때가 된것이다.

듣기연습,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연습이니까...

 

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책2008. 8. 28. 08:09
 

읽은 날짜 : 08.8.27

 

내가 읽는 기욤 뮈소의 두번째 작품이면서,

군대에서는 마지막으로 읽게 되는 작품.

구해줘를 감동적으로 봤기 때문에, 주저않고 선택을 했다.

 

이미 죽은 옛 사랑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의사 엘리엇,

그리고 그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의 인물이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비의 알약 10개를 받은 엘리엇은 과거로 돌아가서 옛 연인, 일리나를 보길 원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죽은 연인을 만난 엘리엇은

과거의 자신에게 그녀가 죽는다는 것을 알리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살리면 딸-앤지-은 존재할 수 없게 되버린다.

그래서 그녀를 살려주는 대신 그녀와 헤어져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결국 엘리엇의 과거는 조건을 수락하게 되고, 그로인해 최고의 친구인 매트와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자신에게 찾아왔던 미래의 자신만큼 나이를 먹게되고,

예정된대로 폐암으로 죽게된다.

그리고 죽기전에 써논 일기를 딸을 통해 매트에게 주게된다.

그리고 매트는 일리나에게 노트를 건네주면서, 마지막 남은 알약을 먹고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로 간 매트는 엘리엇에게 폐암으로 죽기 싫으면 담배를 끊으라고 충고하게 되고 돌아온다.

그리고 일리나와 매트는 엘리엇을 만나게 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 연애소설은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 작품은 구해줘와 비슷한 면이 많다.

나에게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과거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충고를 해주고 싶을까?

'젊은이는 지혜가 부족하고, 늙은이는 체력이 부족하다. '

라는 글귀가 유독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Posted by 준피
즐길거리/책2008. 8. 27. 18:14
 

읽은 기간 : 08.8.23 ~ 26

 

오래전부터 책장 한구석에 놓여있던 그의 책.

말년휴가 복귀하면서 1주일동안 심심함을 달래줄 책을 찾았는데,

내 책장에 있는 이 책이 유독 눈에 띄었다.

왠일인지 읽기를 미루게 되었지만 이제서야 읽게 되어 조금은 후련하다.

그동안은 이게 단편집이라는 것을 몰랐다. 얼마나 무심했던 걸까?

 

그의 작품은 파피용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고,

그의 상상력에 나름 감탄을 했던터라 기대를 하고 읽게 되었다.

여러가지 단편작들을 읽으면서 그의 상상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

유명한 작가들의 책을 읽게 되면,

정말 소설가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스토리는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외로 빨리 읽어버린 덕에

난 군대에서의 마지막 작품을 찾아봐야하는 문제가 생겼다.


Posted by 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