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MongoDB에 대한 한글판 책이 나왔다. 다른 NoSQL에 비해 학습하기 수월했고, 자동 샤딩을 지원한다기에 매우 관심이 갔었다.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조금씩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읽어보고 있었는데 마침 출간을 한다기에 당장 회사에 구매요청을 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에 핵심만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MongoDB 공식사이트와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한글이라 훨씬 빨리 읽어나갔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번역도 잘 되었고 기본서로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즐길거리/책'에 해당되는 글 53건
- 2011.06.29 MongoDB 완벽가이드
- 2011.06.10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 2011.05.11 미식견문록
- 2011.04.07 파라다이스
- 2011.04.01 손에 잡히는 정규 표현식
즐길거리/책2011. 6. 29. 20:01
작년 여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MongoDB에 대한 한글판 책이 나왔다. 다른 NoSQL에 비해 학습하기 수월했고, 자동 샤딩을 지원한다기에 매우 관심이 갔었다.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 조금씩 공식사이트에 들어가서 읽어보고 있었는데 마침 출간을 한다기에 당장 회사에 구매요청을 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에 핵심만 잘 담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MongoDB 공식사이트와 비교해봤을 때,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한글이라 훨씬 빨리 읽어나갔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로 번역도 잘 되었고 기본서로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즐길거리/책2011. 6. 10. 21:33
정말 대단한 책이다. 단순히 검색 알고리즘이 이렇고, 정렬 알고리즘이 이렇다 라는 설명따윈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바로 "알고리즘이란 문제해결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주변의 컴공 학부생들은 알고리즘하면 정렬과 탐색을 가장 많이 떠올리며 질색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한번도 정렬과 탐색을 강조한 적이 없다. 다만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녹아들곤 한다. 그로 인해 이 책에서는 여러 조건이 걸려있는 문제에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했다는 뿌듯함이 가장 컸다. 이건 마치 스파링에 임하기 전에 다양한 기본 기술을 체득하고 링위에 오르는 것과 똑같다고 본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밑천을 좀 얻었다는 사실이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좋은 알고리즘에 대한 감을 높여주었다. 역시나 최적화란 항상 로우레벨을 빼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c언어 공부를 하고 있다. 메모리를 접근하는 감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다가 종종 학부시간에 재밌게 들었던 컴퓨터 구조를 다시금 떠올리며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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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책2011. 5. 11. 11:35
제목 그대로 전부 음식에 대한 내용이며, 작가의 추억담이 잘 버무려져 독자의 주린 배를 더욱 움켜쥐게 만든다. 인상깊은 부분은 감자 이야기로, 왜 나라의 주식이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고 역사적 배경이 깔려있는지에 대해 잘 알려준 이야기다. 더구나 작가 본인도 음식에 대한 애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유했기 때문에 읽는 내내 작가와 하나가 되었다. 특히나 그녀는 일본뿐 아니라 세계각국의 음식을 이야기한다. 그녀가 음식을 먹으면서 했던 생각과 고민들은 대부분의 독자들도 동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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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책2011. 4. 7. 21:52
빠삐용 이후 꽤 오랜만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었다. 예전에 나무 이후로 처음 단편집을 읽었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고, 그의 무한한 상상력은 재미를 떠나서 대부분의 스토리에서 만족을 주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는 농담의 기원에 관한 단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농담이나 유행어는 어디서부터 시작을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다음 작품에서도 그의 상상력을 충분히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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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책2011. 4. 1. 22:17
정규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이미 정규식을 써봤지만 가물가물한 개발자도 읽기 좋은 책이다. 더구나 책이 얇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다. 실제로 본인은 걸어다니면서도 읽은 적이있다. 각 파트마다 핵심 기능을 짧고 굵게 설명했기 때문에 필요할 때 찾아보기가 쉽다.
정규식을 조금씩 써봤지만 정말 정답이 없는 상황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유연하게 최선의 방법을 찾게 될거란 희망이 생겼다. 실제 개발할 때도 조금만 생각하면 정규식을 쓸 상황을 만들수 있고, 정규식을 쓰면 정말 편하게 해결한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가 망설임없이 생일선물로 건네준 책이다.